여름날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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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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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209회
작성일 22-07-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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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성당
- 세영 박 광 호 -
뜨거운 태양 등으로 가리고
십자가 높이 치켜든
언덕위의 성당
무거운 짐 진 자들 다 오라하시네
네가 쉴 곳이 이곳인 즉
내가 너를 품어 안으리
그 음성 들리네
세파에 물 키고
숨 막히는 이 고통을
쫓아가 다 고하고 싶네
한 낮 뙤약볕의 신열을 식히기엔
아름드리 느티나무
짙은 그늘이 좋겠으나
아픈 마음 달래기엔
십자가 그늘이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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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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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있는 성당
평화가 깃든 곳
아픔을 위로 받고 치유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아들면 여름날도 익어갑니다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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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한 여름, 십자가 그늘밑에 앉아 눈감으면 제일 시원할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