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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4회 작성일 21-05-12 03:03

본문

   하얀 구름

                          ㅡ 이 원 문 ㅡ


그 사연 모으느라

저리 느리 흐르는지

보는 하늘 그렇게

옛날 처럼 파랗고


그 본듯한 조각 구름

길쭉하니 저 구름

그 힘들때 바라보던

그때 그 구름일까


산마루에 앉아

마음 얹던 날   

산자락의 그 보리밭

그리 나부꼈었지


힘들어 다시 보면  

바람이 더 눕혔고  

그 흘러온 하얀 날  

저 구름이 지운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도 살다보면 변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리저리
흘러가는 구름 정말 그 흘러온
하얀 날  저 구름이 지워주는 듯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자연 속에
머물고 싶을 때가
있지만 현실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여 주시길
내 주님께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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