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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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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16회 작성일 22-02-27 09:18

본문

   새벽의 반달

                                   ㅡ 이 원 문 ㅡ


일터의 저 반달

무거운 눈꺼플 위

마중이라도 나온 듯

어찌 저리 맑을 수가

저녁 아닌 새벽 녘

별과 함께 비추는 달


일 년이면 몇 번을

얼마나 볼 수 있을까

몇 십 년을 보았어도

기억에 없고

처음 보는 것 처럼

비비는 눈에 새롭다


그렇게 반 평생을

이 시간까지 그 평생을

이 삶이 안겨 주는

그 내일의 꿈일까

밝은 반 쪽의 계수나무

새벽의 이 마음 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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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밝은 새벽 반달
참으로 반갑게 만나고 갑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라며
2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3월과 새 한 주 맞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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