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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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44회 작성일 22-02-27 20:21본문
밤바다에 앉아서/은파 오애숙
사노라면 응얼진 몽울 몇 개
묻고 껴안채 사는 게 인생인가
죽어야 선혈 낭자했던 검은 자줏빛
그 멍울 심연에 없어질런지
달빛 여울속 잔별 속삭일 때
안락한 곳 떠나는 철새의 눈물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게 인생사라
시도 때도 없이 각설 하기에
오늘따라 밤바닷로 나와서
소리없이 삼킨 울분 토설하고파
그대 파도 울음에 버무린 최대한의
포르테르로 고함치고 있나니
바로 이런 것이 힐링이지
어느새 암 그렇고 말고 희노애락
새옹지마되었는지 감사꽃 피어
시원스레 휘파람 붑니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7176
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빚은 시입니다.
클릭하시면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신 문우 여러분 춘삼월의 향기 휘날리는
2월 끝자락에 고국은 서성이고 있다 싶습니다요.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늘 고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오니, 늘 건강하사 희망참의 작품으로 온누리 나르샤
하시길 주께 기도 올려 듭니다. 이곳은 곧 향토병으로
코로나19 토착화 시키려는 듯 마스크 안써도 될 듯 합니다.
경제가 점점 심각해 지는 것 같아 지구촌 모두가
걱정이 될 것 같아 염려 됩니다. 하여 늘, 조국의 안녕과
경제가 계속적으로 증진 되길 주께 기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 봄으로 가는 길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밤바다 바라보노라면
남녘부터 봄바람 불어
답답하던 가슴 상큼하게 해주듯
얼른 모든 게 봄날처럼 고운 날 찾아오고
미소 환한 봄꽃을 바라보게 되겠지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어서 오세요.
은파는 작년에 가족과 함께 가고
올해는 한 번도 못 갔습니다
춘삼월이 오면
우리 맘도 화사한 웃음꽃 활짝
피웠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불편할 때는
밤바다가 최고의 장소죠
아무리 소리지르고 큰 소리로 울어도
파도에 묻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테니까요
2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3월과 새 한 주 맞으십시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30분만 차로 가면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계속 연결 된답니다
이민 초기에는 학교 끝나고 토요일에는 항상가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는데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받으면
마음이 불편할 때,밤바다로 나가서
소리 지르며 목놓아 운다고 하는데 은파는
딱 한 번 밤에 근처까지만 갔다왔던 기억 났으나
실제로는 그렇게 못했습니다
그곳은 곧 삼월의 향그럼
맛보실 것 같사와 건강 속 향필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