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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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2회 작성일 21-02-03 11:23본문
세월/鞍山백원기
뜻대로의 삶이 아니라
무엇엔가 끌려가고
어떤 것에 밀려간다
아침을 맞을 때마다
분명 새날이지만
그때마다 다른 감정
할 일에 달려들 때가 있고
마지못해 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몰아치는 거대한 힘에
이끌려가는 지구인의 삶
세월의 굵은 동아줄에 끌려가고
세월의 거센 파도에 밀려가는
나약한 모습으로 서 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도는 혼자 놀지 않습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 없습니다
사람 몸통 크도 머리가 자우합니다
머리 머리 머리가 잘 돌아가야 가족이 편합니다
리드의 방향설정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끌려간다고 나약한 사람은
절대 아닌 듯 싶은 생각이 듭니다.
끌려간다고 생가지 말고 내가 끌고
있다고 생각을 벅꾸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끌려가는 지구인의 삶이
좋은 삶이라 생각하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해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는다고 겨울은 머물지 못하고
아무리 막아도 봄날이 오듯
사계절 돌아가는 건 세상의 이치이지 싶습니다
얼른 마음 편안한 세상 돌아오길 기다리며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시인님,김덕성 시인님,안국훈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