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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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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5-06-11 08:00

본문

내 그릇
미인 노정혜

나는 태어날 때 부모님
그릇에 담게 왔다
살아가면서 그릇을 빚었다

나는 어너 그릇에
담게 있나
나는 모른다
남이 나의 그릇을 본다

나는 걸어왔다
그릇을 빚어면서
오색 나물반찬
담을 수 있는 그릇

보는 시각에 맞춰
나는 그릇에 담긴다

난 오늘도 그릇을
빚고 있다


20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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