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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은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35회 작성일 20-04-18 07:59

본문

그래도 희망은 있다

타오르다 재가 되지 못한
우리 사랑을 위해
촛불을 밝힙니다.

바다를 꿈꾸던
연못 같은 청춘을 위해
빈 술잔을 듭니다.

한 치 앞도 막막한
서러운 이들을 보면서
까마득한 절벽을 오릅니다.

그래도 다행히
해맑은 아이들의 눈망울에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스토리문학관.2020.4.16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4-18 20:37

귀한 시향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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