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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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63회 작성일 20-04-20 17:34본문
감사의 삶/鞍山백원기
올해도
심은 벼 잘 자라라고
농사비 내리는 곡우 참 감사하다
상한 갈대 꺾지 않고
등불 꺼져가도 끄지 않아
사랑으로 감싸 주니 감사하다
무너지는 성벽 아래 있어도
피할 길을 열어주고
어둠 지나 밝음이 오면
눈뜨고 귀 열게 하니 감사하다
때로는
귀로 먹는 보약 칭찬 듣게 하고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혼탁한 세상
어둠에 물들지 않게 하니 감사하다
이러한 까닭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입술과 몸과 마음과 물질로
감사하며 살아야해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다는 것 자체가 감사 아닐까여
살아 있기에 푸른 하늘도 보고
아름다운 새 지저귀는 소리도 듣고
그래서 하늘에 늘 감사하고 산답니다
공감하는 작품 즐감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술과 몸과 마음과 물질로
감사하며 살아야해
감사가 없는곳에 행복이 찾아들지 않죠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 봄가뭄에 농부의 마음
타들어가고 있었는데
지난 봄비가 단비가 되어
올해 풍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마다 감사가 있어야 하는데
그 감사도 그리 쉽게 하지 못합니다.
삶 자체가 어느 하나 뻬옿을 수 없이
모두 감사해야 하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면
무엇이든 감사하게 되는 것 같아요.
보다 더 나쁘지 않음 또한 감사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