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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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6회 작성일 21-03-15 07:03본문
* 존재 가치 *
우심 안국훈
물병을 깨뜨렸을 때는
“저런 조심해야지
괜찮냐 어디 다친 데는 없고......”
진정 염려해주더니
술병을 깨뜨릴 때는
“야 이놈아
그게 어떤 술인 줄은 아냐
하는 짓이 왜 다 그러냐”
그래서 어린 시절 맺은 결론
나의 존재 가치는
물보다는 조금 낫지만
술보다는 못하다는 것이다
삼라만상 품은 진리의 세계 속
비 내리는 처마 밑에서
물끄러미 먼 산 바라보고 있다가
비 그치자마자 하늘 나는 나비를 만난다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묘한 우주 현상에서
삶의 진리를 터득한 존재가치를 읽습니다
경이로운 자연계 현상처럼,
봄날이 하루가 다릅니다
비록 일교차는 크지만
생동의 봄빛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건강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배창호 시인님!
날마다 경이롭게 피어나는 봄꽃을 보면
그저 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만 없으면 참으로 좋은 날인데
편협한 인간에 의해 잿빛 하늘 안타깝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때와 장소에따라 귀하고 천한 존재의 가치가 결정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느새 백목련 피고
청매에 이어 홍매도 피어나니
완연한 봄기운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을 살면서 나 스스로 존재가치를
터득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살아갈 때가 만이 있습니다.
봄을 꾸는 대 자연을 보면서 더 삶의 가지를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보이는 곳마다 곱게 피어나는 봄꽃을 보노라면
누구나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