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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88회 작성일 20-05-31 02:42

본문

   유월의 밤

                              ㅡ 이 원 문 ㅡ

 

조용히 찾은 뜰

마음 모아지고

오월 그믐 초승달

차올라 반달 됐다

 

음력으로 초여드레

며칠 있어 보름 될까

빠르기도 빠른 세월

자고나면 얹는 시간

 

끝 없는 논 밭의 일

한숨은 돌렸는데

누런히 영그는 보리

언제 베어 타작 하나

 

그러면 그루갈이에

감자 캐고 수수 심고

날마다 우는 뻐꾸기

뽕밭에 마음 간다            

 

벼 포기 덮는 논에

뜸북새 찾아 오면

장마에 불어난 물

논 매기에 더 바쁘고

 

가뭄이면 밤새워

봇물 돌려야 하는 밤

짚어 보는 내일의 일

하늘의 뜻에 달려 있나

 

저 달이 꽉 들어차

하룻새에 기울면

이 한달도 기울어

뜨거운 칠월 되겠지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의 밤
점점 더워 오겠지요.
한달도 기울어 뜨거운 칠월 되겠지요.
그것이 인생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이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6월이 되면 농삿일이 더 바쁜 계절이죠
농삿일에 정신 없이 지내다 보면
6월도 또 그렇게 빨리 가겠죠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치의 오차없이 
계절은 제 일에 충실합니다
 논에는 벼가 심겨 있고
가을 꿈구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풍성은 알곡 만들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유월의 아침!
어디선가 뻐꾸기 울음 들리고 
논마다 모내기 끝나고
점차 녹음도 짙어지겠지요
행복 가득한 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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