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여름이 시작이다 > 시인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가 산책

시인의 향기

HOME

문학가 산책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여름이 시작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0-08-16 01:27

본문

여름이 시작이다

약동하는 젊음이
마지막 폭발을 기다리는데

달구어진 포도에
숨 가쁜 소나기가 맞춤 아닌가

괄괄한 땡볕 아래
가분하게 발가벗은 여름 아닌가

삼라가 빛바랜 세월을
밀어내려 애쓰고 있는데

너무들 서두르고 있는 게 아닌가
늘어 붙은 게 아닌가

다가올 공허와 여백에
미리 얼큰한 열침을 맞아보자

산산이 부서졌다가
다시 새로운 틀을 짜보자

문학과 사람들.2020.8.16

추천0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25	구렁을 파고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2-12
424	색즉시색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2-06
423	목청시대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2-02
422	꽃이 지기로서니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1-29
421	그래, 제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1-27
420	변모의 계절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11-24
419	욕구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1-20
418	젊음의 양지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1-11
417	상실의 시대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11-08
416	오늘 밤도 어둠별 떴습니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1-04
415	배반의 계절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1-01
414	시가 얼굴인데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0-29
413	청춘의 덫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0-27
412	견뎌야 해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0-24
411	가을 걸음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0-21
410	정글의 법칙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10-17
409	간이역 댓글+ 2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10-14
408	죽은 시인의 사회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0-11
407	시인에게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0-08
406	달을 보라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03
405	가을이 흔들리는 당신에게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9-28
404	어린 시절로의 편지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24
403	시에 답 있는가 댓글+ 2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9-19
402	기쁜 우리 젊은 날 4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9-16
401	기쁜 우리 젊은 날 3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9-12
400	기쁜 우리 젊은 날 2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9-10
399	지지배배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9-07
398	화양연화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9-05
397	가을 사랑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9-04
396	완장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9-02
395	가을엔 익어야한다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8-30
394	여름이 다할 때쯤이면 그런 날들이 있었다는 것을 댓글+ 2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8-27
393	무거워서 좋겠구나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8-25
392	귀 기울이자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8-22
391	여름의 의미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8-18
열람중	여름이 시작이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8-16
389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8-13
388	여름의 씨앗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8-09
387	그리움전선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8-06
386	여인이여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8-02
385	체제의 역습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7-30
384	한국이 한국 했다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7-28
383	제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7-24
382	시가 무엇이길래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7-23
381	참을 수 없는 가벼움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7-20
380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7-16
379	이별의 계곡 댓글+ 2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7-14
378	요행시대 댓글+ 2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7-11
377	화두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7-06
376	흥건한 추억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7-03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