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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언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41회 작성일 23-08-20 18:19

본문

   매미의 언덕

                                 ㅡ 이 원 문 ㅡ


고추 밭 가는 길

참깨 밭 가는 길

빨간 고추 주렁주렁

묶인 깻단 뜨겁고

두렁의 열무 저녁 때를 기다린다


말매미의 울음

참매미의 울음

이 여름이 아쉬운가

끊어질 듯 먼 울음

매미의 뒷산 길 하루가 짧아진다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고추밭의 고추도 뽑혔고
참깨는 단으로 묶여 건조 중입니다
팔월 말이 되었어도 여전히 폭염 이어지지만
가을은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계절이 바꾸는 시기라
매미도 마지막 노래를 부르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어릴 때 고향생각이 납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갑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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