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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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창가
ㅡ 이 원 문 ㅡ
지나보니 짧은 시간을
그 짧은 시간에 좋아한다 했나
지나보니 짧은 만남을
그 짧은 인연에 사랑한다 했나
가까이 있어도 더 가까워지고 싶었고
무엇을 주어도 더 주고 싶었다
사랑했기에 좋아했기에 그랬던 것 아닌가
영원한 약속이었기에 살을 베어 주고 싶었고
그렇게 사랑하고 좋아했었는데
이 세상 둘만의 그 아름다운 행복이었고
어느 날인가 무엇 때문에 식어갔는지
마지막 여운의 모습 눈에 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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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지나간 세월은 짧기만 하고
인생은 허망하기만 한데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리워하고
사랑이란 기억으로 공연히 아파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인연의 창가는 어느새 지나가고 한 폭의 그림으로 남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