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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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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4회 작성일 25-06-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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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월의 꿈

                                          ㅡ 이 원 문 ㅡ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계절

어쩌다 보내는 봄 꼬리 자르고

오는 여름 아침 저녁 떠나는 봄 밀어 댄다

아주 떠나는 봄 그렇게 꽃 지우며 떠나는 것을

기다렸던 만큼이나 떠나니 서운하다


맞이한 이 여름 어느 날이 놓일까

모내기 끝나면 뻐꾹새 울음 멀어질 것이고

보름쯤 밤 꽃 향기 앞마당에 깔릴 무렵

뽕밭의 아낙네 보채는 아이 어쩌나

아이들 앵두 찾아 집 울 뒤로 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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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오월은 봄날을 품고 가고
호국보훈의 유월의 아침 밝아옵니다
모내기 이어지고 뻐꾸기 울어설까
점차 더위가 더해지고 있지만
행복한 일이 가득한 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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