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회 회식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월례회 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0회 작성일 23-01-11 14:06

본문

월레회 회식   /  노장로 최 홍종

 

 

언제든지 새벽에 깜짝 할 사이에 장이 선다는

역 앞 주차장에는 오일장이 먼저

피곤한 하루는 아랫도리를 먼저 풀고

깜깜한 어둠속에 카레이스라도 하는 것처럼

만물이 다 모여들고 실려 온 짐은

논산 신병 훈련소 조교의 시범부터

품바아저씨는 오늘 우울하다

집사람이 언제 해산할지 내리는 가을비가

처음부터 의견이 귀신놀음이다

정신이 없다가 불러오는데 악다구니가

이성을 찾아 한가지로 의견을 모우기는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핀잔이 덩실덩실 동래 학춤추듯 하지만 참아야한다

노랑머리 아주머니는 대통령 발행 자격증이란다.

오늘은 체위體位따라 불협화음의 리듬 찾아 음정이 맞는지

조율에 토슈즈 끈을 조이며 바로 신는다.

무슨 소릴 하든지 말든지

하루를 모아서 꾸역꾸역 쑤셔 넣어 먹고 봐야 한다.

강아지도 회비 내었다고 발악을 하고 얼굴을 붉힌다.

바닷가 돛대에 줄지어 앉은 갈매기는 명상하며 외롭다.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모임에 가면
마치 오일장처럼 시끄럽고 요란할 때 있습니다
저마다 하고 싶은 말이 뭐 그리 많은지
찬바람 불어 겨울을 재촉하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1,086건 3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586
유연성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 11-20
19585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 11-19
19584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11-24
19583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 11-26
19582
마음의 양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 11-29
19581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1 12-02
19580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 12-06
19579
상견례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01-08
19578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1 12-12
19577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12-15
19576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 12-16
1957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12-17
19574
아마도(推敲) 댓글+ 2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1 12-21
1957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 12-22
19572 갈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12-24
19571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 12-24
1957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1 12-25
19569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12-26
19568
문상問喪 댓글+ 2
갈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 12-27
19567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 12-29
19566
댓글+ 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 12-30
19565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1 12-30
19564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 12-30
1956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12-31
1956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12-31
1956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01-01
19560
Wall paper 댓글+ 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01-03
19559
포항선착장 댓글+ 6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 01-04
1955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09-21
1955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01-04
1955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 09-21
19555
꽃과 함께 댓글+ 1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 09-21
1955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1 01-06
19553
오늘은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01-07
19552
유혹의 미학?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 01-07
19551
달마시안 댓글+ 4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 01-09
19550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01-11
19549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1-11
열람중
월례회 회식 댓글+ 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 01-11
19547
마주하는 곳 댓글+ 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01-12
1954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01-12
19545
칠번국도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1-13
1954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1-14
19543
주점 간이역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01-14
1954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01-13
19541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1-14
19540
벽장 댓글+ 5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1 01-15
1953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01-16
19538
이름 댓글+ 4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01-16
1953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1 01-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