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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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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石蒜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19-06-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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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초



                        石蒜  김 영 태




시들은 억새꽃에
노을이
스치듯이


계절은 소리 없이
세월에
녹아내려


초로의
주름 위 머문
봄 햇살이 곱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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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계초</p><p><br></p><p><br></p><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石蒜&nbsp; 김 영 태</p><p><br></p><p><br></p><p><br></p><p>시들은 억새꽃에 <br>노을이 <br>스치듯이</p><p><br></p><p>계절은 소리 없이 <br>세월에 <br>녹아내려</p><p><br></p><p>초로의 <br>주름 위 머문 <br>봄 햇살이 곱구나</p><p><br>&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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