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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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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3회 작성일 23-05-09 01:48

본문

* 시끄러운 소리 *

                                                우심 안국훈

 

시험 보는 날 굳이 미역국 먹지 않고

큰일 앞두고 잠을 설쳐 낭패 볼 때 있듯

너무 복잡하면 정신 혼미해지고

너무 밋밋하면 일상이 지루해진다

 

어릴 때부터 법 없이도 사는 사람 있고

빈대처럼 살거나 날라리로 사는 사람 있듯

근거 없는 소리는 정작 개소리 같아

함부로 말하는 건 스스로 무덤 파는 거다

 

우리는 젊음이 멈춘 것처럼 느끼지만

세월은 쉼 없이 흘러가고 세상은 변하듯

다양성을 인정하면

시끄러움도 건강한 증상이다

 

설령 힘들거나 외로움 느끼더라도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이고

바로 여기가 천국이라 생각하면

만나는 사람은 모두 귀중한 인연이다

추천0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자기 생각만 옳다고 하는 데서부터
평화는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관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충분히 내린 봄비 덕분에
신록은 눈부시도록 하루 다르게 빛나고
장미꽃 찔레꽃이 하나 둘 피어납니다
오늘도 마음 부드러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하루 다르게 눈부신 신록의 계절
무엇이든 배우고
배웠으면 나눔 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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