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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곱게 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91회 작성일 19-07-29 18:01

본문

능소화 곱게 핀 

            藝香 도지현

 

산 자의 눈을 빌어

죽은 자를 볼 수 있는

그래서 더 처연케 아름다운 꽃

 

꽃이 피기 위해서는

그만큼 아픔을 인내하고

진한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

 

그 아름다움의 의미

눈으로 보다 가슴에서

먼저 보고 느껴야 하는 것을

 

기다림의 긴 시간

가슴 저린 그리움 안고

담장을 넘어야 하는 고달픔

 

자신의 명예를 위해

만질 수 없는 금기를 만든

고고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이여

 

*만지면 눈이 먼다는 속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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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맛비가 끝나니 폭염이 대단 합니다.
꽃이 피기 위해서는 꽃들도 그만큼
아픔과 진한 고통을 인내하면서 피는가 봅니다.
만지면 눈이 먼다는 속설이 있는 능소화
아픔이 대단했겠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가 시작될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리움의 손길일까
주황빛의 미소 속에서
마치 기다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가 지금은 거의 다 진것 같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고와서
접근하기 조차 두려운 꽃이지요
아름다운 표현에 머물다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엊거제 서울가는 열차
차창밖에 곱게 핀 능소화가 비에 젖은 모습도 고왔습니다
늘 감사와 존경 사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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