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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꽃향기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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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75회 작성일 19-07-31 19:34

본문

배롱나무 꽃향기 따라


  정민기



  2019년 7월 31일,
  배롱나무 꽃향기 따라
  해피빈 기부를 시작으로
  종종 후원하는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 갔다
  미리 연락 드리고 갔지만, 내 시 한 편을
  복지관 <새뜸드림> 하반기 소식지 첫 장
  '마음을 엽니다' 코너에 실어주신다고 하신
  유 사회복지사님께서는 휴가 중이라 만나지 못했다

  정 관장님만 뵙고
  내 시선집, 동시선집 사인본과
  새로 만든 명함을 드렸다
  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는 길에
  군립중앙도서관에서 쉬다가
  도서관 앞, 고흥동초등학교 교무실에 가서 교감 선생님이신
  이 시인님을 만나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전에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우주항공축제 시화전을 함께 했었는데
  어제도 고흥동초에 들려 이 교감 선생님,
  교무행정사 여직원 두 분께 내 명함을 드리고
  이 교감 선생님과 둘이서
  식당에서 장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북카페에서
  벌교 출신 송경동 시인님의 시집 한 권을 읽으며
  커피 향기에 푹 빠졌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월을 보내는 아쉬운 날이 가고
팔월은 기다림속에 희망으로 옵니다.
오늘 밤 귀한 시 배롱나무 꽃향기 따라를
잘 감사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8월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길을 따라가며 보냈던 하루의 일과가 행복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문학인으로의 삶이 빛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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