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의 여명(黎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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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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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838회
작성일 19-08-0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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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 여명(黎明) / 정심 김덕성
폭염이 내리는 낮과 달리
동 트는 산책길이 어딘지 모르게
설레면서 고요가 있어 좋다
마침 새 한 쌍이
머리 위를 날아가며
화답하며 부르는 새들의 노래로
상쾌하게 열린다
만나는 사람들
해맑은 웃음가득 하고
시원한 바람 살짝 불어오더니
코끝을 간지럼 핀다
산책길에서
팔월 첫 날 새벽 여명(黎明)과 함께
아침이 밝았다
희망의 아침이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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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첫날 새벽 여명과함께 하루를 시작하신 시인님께 무한한 축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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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8월의 아침 시작이
시인님을 설레게 하나봅니다
마지막 태양이 몸부림치는 8월 이기도 합니다
귀한 시어에 공감을 두고 갑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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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아침이 희망으로 밝았네요
8월엔 나라나 집안이나 다 평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8월 되십시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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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
요즘 새벽 길 덥지도 않고 산책 하기에 적당 하지요
날이 밝기도 빨리 밝고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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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무더위 이어져도
새소리 들리는 새벽이 있고
바람 한줄기 부는 그늘이 있고
시원한 물소리까지 들리면
여름 또한 버텨낼 힘이 생기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