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가시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엉겅퀴 가시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84회 작성일 19-07-25 19:00

본문

엉겅퀴 가시가 

            藝香 도지현

 

언제부터인가 뇌리에

사념의 부스러기들이

먼지처럼 떠다니고 있다

 

사념의 부스러기가

걱정과 근심으로

엉겅퀴 가시가 되어 가슴에 밖혔는데

 

무수하게 떠다니는

사념 부스러기에는

사랑스러운 자식의 얼굴이 보인다

 

잘살고 있는데도

어딘가에 있을 함정을

잘못 밟을까 하는 노심초사

 

문득 엄마가 생각난다

나는 엄마에게 얼마나 많은

엉겅퀴 가시를 박아 드렸을까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엉겅퀴 가시 몹시 아프지요.
엉겅퀴 가시를 박아 드렸을까 하고
읽는 데 제 마음이 찔림을 받습니다.
저도 문득 엄마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저도 얼마나 많이 엄마에게
가시가 되었을까 뉘우침니다.
귀한 시에 감동을 받으며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길가에 핀 보랏빛
엉겅퀴꽃을 모처럼 만났습니다
시인님께서는
그 꽃을 보시고 그리운 얼굴을 만나셨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사념의 동물이지요
사념이 있기 때문에 문학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 사념들이 자신을 찌를지라도
새로운 세계를 여는 고통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Total 24,387건 38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3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7-29
533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7-29
5335
낚시객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7-29
5334
가장(家長)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7-29
5333
짝 사랑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7-29
533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7-29
533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1 07-29
5330
능소화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07-29
5329
칠월의 외침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7-29
532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7-29
5327
사랑의 목마름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7-29
532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7-28
532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7-28
5324
친정 아버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7-28
5323
그리움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07-28
5322
밤 비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7-28
5321
나무 닮은 삶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7-28
532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 07-28
531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7-28
53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7-27
5317
노을의 하늘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7-27
5316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07-27
5315
편안한 세상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7-27
5314
농심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1 07-27
5313
찔레꽃 댓글+ 2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07-27
5312
똥고집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7-27
531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7-27
5310
핸드백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7-27
5309
그 여름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07-27
530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7-27
530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 07-27
5306
종점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7-26
5305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7-26
530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7-26
530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7-26
5302
바다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7-26
5301
삼복 날씨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07-26
530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1 07-26
5299
개들의 세상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7-26
529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1 07-26
529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7-26
5296
장마 비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7-25
5295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7-25
열람중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07-25
5293
친정의 여름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7-25
529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7-25
5291
태풍 부는 날 댓글+ 1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7-25
5290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7-25
5289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7-25
5288
산다는 것은 댓글+ 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7-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