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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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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84회 작성일 19-07-26 11:47

본문

바다


  정민기



  푸른 그리움으로
  펼쳐놓은
  편지지 한 장
  파도로 밑줄은 그었는데
  단 한 줄도
  쓰지 못하고
  짠 마음만 담고 있다
  아직 편지를 다 쓰지 못했는데
  애꿎은 해만 서녘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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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편지를 다 쓰지 못했는데
애꿎은 해만 서녘으로 간다니 안쓰럽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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