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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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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0회 작성일 19-07-26 21:32

본문

#자작시

게릴라 장맛비 / 정이산


높으신 하늘이시여!
삼복더위가 다가올 때엔
참을 수 없는 목마름보다
시원한 장맛비를 주소서!
메마른 대지는 갈리지고
저수지는 바닥이 보여서
물고기도 헐떡거립니다.

칠월 마른 장마 끝에
어젯밤부터 주룩~주룩
장맛비가 내리고 있어서
들판에 벼들도 생기가 돌고
콩, 깨, 고추들도 싱싱해져
초록 세상이 되었네요.

계속된 지구촌 온난화로
사십 도를 넘는 불볕더위에
사람들은 살기가 어렵고
더위로 노약자는 쓰러지고
목숨까지 빼앗기는 세상

여름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오아시스 없는 사막과 같이
사람은 목마른 갈증으로 숨지고
산천초목은 점점 시들어 가서
인간은 곡식을 구할 수 없어
지구에서 사라질 운명이다.

무엇이든지 過猶不及이나니
장마도 적당해야 단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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