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곱게 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능소화 곱게 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92회 작성일 19-07-29 18:01

본문

능소화 곱게 핀 

            藝香 도지현

 

산 자의 눈을 빌어

죽은 자를 볼 수 있는

그래서 더 처연케 아름다운 꽃

 

꽃이 피기 위해서는

그만큼 아픔을 인내하고

진한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

 

그 아름다움의 의미

눈으로 보다 가슴에서

먼저 보고 느껴야 하는 것을

 

기다림의 긴 시간

가슴 저린 그리움 안고

담장을 넘어야 하는 고달픔

 

자신의 명예를 위해

만질 수 없는 금기를 만든

고고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이여

 

*만지면 눈이 먼다는 속설이 있음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맛비가 끝나니 폭염이 대단 합니다.
꽃이 피기 위해서는 꽃들도 그만큼
아픔과 진한 고통을 인내하면서 피는가 봅니다.
만지면 눈이 먼다는 속설이 있는 능소화
아픔이 대단했겠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가 시작될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리움의 손길일까
주황빛의 미소 속에서
마치 기다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가 지금은 거의 다 진것 같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고와서
접근하기 조차 두려운 꽃이지요
아름다운 표현에 머물다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엊거제 서울가는 열차
차창밖에 곱게 핀 능소화가 비에 젖은 모습도 고왔습니다
늘 감사와 존경 사랑을 드립니다

Total 24,391건 38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41
칠월의 숲 댓글+ 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7-30
5340
사랑의 상처 댓글+ 1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07-30
5339
폭염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7-30
5338
독도의 탄식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7-29
533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7-29
열람중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7-29
5335
낚시객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7-29
5334
가장(家長)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7-29
5333
짝 사랑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7-29
533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7-29
533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1 07-29
5330
능소화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07-29
5329
칠월의 외침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7-29
532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7-29
5327
사랑의 목마름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 07-29
532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 07-28
532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7-28
5324
친정 아버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7-28
5323
그리움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7-28
5322
밤 비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7-28
5321
나무 닮은 삶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7-28
532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 07-28
531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7-28
53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7-27
5317
노을의 하늘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7-27
5316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07-27
5315
편안한 세상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7-27
5314
농심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 07-27
5313
찔레꽃 댓글+ 2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07-27
5312
똥고집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7-27
531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7-27
5310
핸드백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 07-27
5309
그 여름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 07-27
530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7-27
530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 07-27
5306
종점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7-26
5305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7-26
530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7-26
530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7-26
5302
바다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7-26
5301
삼복 날씨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07-26
530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1 07-26
5299
개들의 세상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7-26
529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1 07-26
529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7-26
5296
장마 비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7-25
5295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7-25
529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07-25
5293
친정의 여름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7-25
529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7-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