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탄식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독도의 탄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94회 작성일 19-07-29 22:39

본문

독도의 탄식 




​이제 저 배가  

서서히 침몰해가는구나 
돌풍에 선수가 떨어져 나가고 
우박에 선미가 부서지고 
거대한 파랑에 반 토막 나서 
금세 가라앉을 듯하다가 
화창한 햇살 덕으로 
한동안 잔잔히 떠다니기에 
만신창이가 되었어도 
그 굳건한 고집이 믿음직 해보여 
구명줄을 꽉 부여잡고 
무작정 따라가고 있었건만 
멀쩡한 선장은 나타나지 않고 
쥐새끼들만 번성하였구나 
만 천하에 주인이라 떠벌려 놓고 
바로 옆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날강도 떼거리조차 
후련히 떨치지 못하는구나 
반만년을 지나오면서 
수족을 다 떼어 주다보니 
마취가 영 풀어지지 않는가 보다 
이제 나는 무엇을 믿고 
어찌 헤쳐가야 하는가





스토리문학관.2019.7.29

시백과.2008.7.16

추천0

댓글목록

Total 24,391건 38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41
칠월의 숲 댓글+ 7개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7-30
5340
사랑의 상처 댓글+ 14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 07-30
5339
폭염 댓글+ 5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7-30
열람중
독도의 탄식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7-29
5337
송사리의 여름 댓글+ 4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7-29
5336
능소화 곱게 핀 댓글+ 5개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7-29
5335
낚시객 댓글+ 4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7-29
5334
가장(家長) 댓글+ 6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7-29
5333
짝 사랑 댓글+ 5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7-29
5332
마음의 지우게 댓글+ 3개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7-29
5331
타임머신을 타고 댓글+ 4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1 07-29
5330
능소화 댓글+ 2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07-29
5329
칠월의 외침 댓글+ 8개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7-29
5328
전통 된장 간장 댓글+ 10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7-29
5327
사랑의 목마름 댓글+ 10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 07-29
5326
미안하다, 독도야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 07-28
5325
울지 마라, 독도야 댓글+ 2개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07-28
5324
친정 아버지 댓글+ 3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7-28
5323
그리움 댓글+ 1개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7-28
5322
밤 비 댓글+ 4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7-28
5321
나무 닮은 삶 댓글+ 4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7-28
5320
좋은 습관 나쁜 습관 댓글+ 1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 07-28
5319
미니 손 선풍기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7-28
5318
빗나간 인생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7-27
5317
노을의 하늘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7-27
5316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댓글+ 1개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07-27
5315
편안한 세상 댓글+ 1개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7-27
5314
농심 댓글+ 2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 07-27
5313
찔레꽃 댓글+ 2개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07-27
5312
똥고집 댓글+ 2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7-27
5311
그대에게 가는 길 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7-27
5310
핸드백 댓글+ 1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 07-27
5309
그 여름 댓글+ 2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 07-27
5308
단풍 낙엽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7-27
5307
하나에 대한 정의 댓글+ 2개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 07-27
5306
종점 댓글+ 1개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7-26
5305
게릴라 장맛비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7-26
5304
장마의 고향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7-26
5303
들국화 /이혜우 댓글+ 1개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7-26
5302
바다 댓글+ 2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7-26
5301
삼복 날씨 댓글+ 4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07-26
5300
결은 부드러워야 댓글+ 5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1 07-26
5299
개들의 세상 댓글+ 8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7-26
5298
어느 할배의 고백 댓글+ 6개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1 07-26
5297
아픔도 기쁨도 세월이 가져간다 댓글+ 12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7-26
5296
장마 비 댓글+ 6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7-25
5295
궁남지 연꽃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7-25
5294
엉겅퀴 가시가 댓글+ 5개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07-25
5293
친정의 여름 댓글+ 6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7-25
5292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댓글+ 6개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7-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