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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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 광고 / 성백군
산속
오솔길
돌아보니
꼬불꼬불
아내가 따라온다
평생을
군말 없이
내
뒤만 따라온 아내가
고맙고
예뻐서 살짝 뽀뽀하는데
산이
놀라
새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소문낸다고
소리소리 지른다
은근히
기대했는데
긴급
뉴스에도, 메인 뉴스에도,
라디오에도, T.V에도,
신문에도,
없다
거짓말하지
마
생색내지
말라고!
너
아니라도 나도 할 수 있어
이렇게, 독자들에게 광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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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진심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의뢰하지않고 내 스스로 사랑을 광고할 수 있어 행복하겠습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늙었다고 날짐승도 괄시하는가 싶어 설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