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보내는 7월의 편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그대에게 보내는 7월의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77회 작성일 19-07-07 17:43

본문

그대에게 보내는 7월의 편지 

                           藝香 도지현

 

사랑하는 이여

뜨거운 가슴에서 불타던 태양은

나를 벗어나 저 하늘 꼭대기에서

온 세상을 태울 태세를 하고 있네요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 같은

7월 소낙비의 두 눈은 섬광을 쏘고

그 빛에 드러난 혐오스러움을

불호령하며 싹 쓸어 버립니다

 

사랑하는 이여

작열하는 태양이 정수리를 벗겨내고

대지는 끓어 올라 용광로가 되어도

그것은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 하며

 

윤기 나고 짙어진 녹색 염색체의

울창한 삼림과 함께 여물어가는 알곡들

풍요를 약속하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

이 모든 것은 신이 우리에게 준 축복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에 공감합니다
열정은 성장의 촉진 
여름은 가을을 만들려고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작품의 탄생도
작가의 열정에 작품이 탄생되죠 
여름 사랑이 알곡을 자연의 품에,,,
늘 감사와 존경 사랑을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차 더해가는 무더위에
칠월의 하늘은 절박한 심정이 되고
작열하게 타오르는 태양의 열기는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을 달구지 싶습니다
그리움 더해지는 고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초복이 코 앞에 다가옵니다.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뜨거운 가슴에서 불타던 태양
세상을 태울 태세를 하고 있는 7월에
그대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네셨네요.
가슴 깊이서 보내는 임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감상 잘하고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서지나 초복이 코앞이지만 신이 내린 축복의 빛들은 오히려 재앙같은 괴로움을 안겨주고있으니 잘 벗어나게 해달라고 깊은 기도해야하나 봅니다.

Total 24,387건 386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7-10
513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07-10
513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 07-10
51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7-10
513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 07-10
5132
귀로 댓글+ 1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7-09
5131
오지 않는 비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 07-09
5130
여름 하늘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 07-09
5129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 07-09
512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 07-09
5127
칠월의 바다 댓글+ 1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1 07-09
5126
식물의 분가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07-09
5125
성하의 미소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7-09
5124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 07-08
5123
순정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7-08
512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7-08
5121
구름의 속성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 07-08
5120
7월의 추억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7-08
5119
SRT 구경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07-08
511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7-08
5117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7-08
511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7-08
511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7-08
5114
담쟁이 사랑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7-08
5113
달빛 별빛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07-08
511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7-08
5111
사랑의 고백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07-08
5110
엄마의 딸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 07-08
열람중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07-07
5108
운명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0 07-07
5107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7-07
510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07-07
510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 07-07
5104
꿈꾸는 여름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7-07
5103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7-07
510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7-06
510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 07-06
5100
크낙새의 꿈 댓글+ 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07-06
5099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07-06
5098
박꽃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 07-06
5097
눈꺼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7-06
5096
관조(觀照)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 07-06
509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 07-06
5094
아침 인사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7-06
50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7-06
5092
행복한 순간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7-06
5091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7-05
509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7-05
508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07-05
508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07-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