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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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그림자 *
우심 안국훈
느낌표처럼 두서없이 떠오르는 그리움
때로는 물음표처럼 주변 맴돌며
추억의 그림자 되어서
오늘도 또렷해졌다가 다시 흐려진다
희망 잃고 사노라면
오랫동안 물주지 않은 화분처럼 축 늘어지거늘
고기도 꼭꼭 씹어 먹으면 단맛이 나듯
추억은 오래 묵을수록 즐겁다
생각은 느리고 행동은 빠르게 하고
욕심은 적고 나눔은 많이 하되
고민할 시간에 책을 읽고
분에 넘치는 일이 생기면 잠시 걸어보라
세상에서 날 가장 아프게 하고
종종 실망시키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나니
늘 자신을 아끼고 가꿔야 할 이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무더움이 시작하는 7월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추억이 흐려졌다 맑아졌다 그렇게 떠오르지요
저도 추억의 그림자 되어서
또렷해졌다가 흐려지는 추억을 더듬으며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7월에도 행복한 날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문득 찾아오는 그리움
어느 때는 선명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어느 때는 희미한 그림자 되어 다가올 때 있습니다
그리움이 있어 행복한 날이면 좋겠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시인님
오늘도 같이 할 수 있는 지금 좋습니다
나 자신을 가꿔라
늦었다고 느낄대 가장 빠른것
노을진 저녘이 아름답죠
늘 감사와 존경을 올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요즘 미세먼지 걱정이 덜해서인지
아침 저녁으로는 상큼한 바람결이 좋습니다
함께 하여 아름다운 세상처럼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추억은 오래 묵을수록 즐겁고
고민할 시간에 책을 읽고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라
교훈으로 삼고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사랑 가득한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도지현 시인님!
사노라니 고민은 또 다른 고민을 부르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진정 남을 사랑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짙어지는 녹음의 찬란함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