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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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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926회 작성일 19-06-25 07:18

본문

그 해 6.25

 

푸른 하늘 초록 산하(山河)

넉넉한 자유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마을 꿈이 서린 도시

선한 사람들이 모여 살던 우리의 땅에

 

그 해 그날 이른 새벽

삼팔선을 넘어온 오랑캐들이

생명과 존엄을 군화발로 짓밟아

조국(祖國)강토는 쑥대밭이 되었네라.

 

붉은 선혈(鮮血)은 냇물을 이루고

젊은 시체는 산()을 이루어

방방곡곡이 방성대곡하니

살치가 떨리고 발을 동동 굴렀네라.

 

집은 무너지고 집안은 흩어지고

노인(老人)들은 넋을 잃고

아녀자(兒女子)들은 버려졌으니

동족(同族)이 저지른 끔찍한 죄악이라.

 

잊으면 안 되리, 절대로 잊지 않으리.

용서하면 안 되리, 절대 용서 않으리.

공산주의 주체세력 동족의 원흉들은

지하에서도 벌(罰)을 받아야 하리.

    

느슨한 반공(反共)을 강화하고

감성적 동족주의를 극히 경계하라.

핵무기가 머리위에 쌓여 있다.

온 겨레여 정신을 바짝 차려야 산다.

 

다시는 이 땅을 빼앗기지 않게 하자.

내부의 적()들도 색출하자

자손만대에 자유와 평화를 누리도록

오천만 한 핏줄이여 힘을 다 해 지켜내자.

2019.6.25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그 날은 참 무서운 날이 었습니다.
6.25란 숫자가 이 땅을 페허로 만들었으니까요.
그 날을 생생하게 써 주셔서 젊은 분들이
많이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 생각 됩니다.
"다시는 이 땅을 빼앗기지 않게 하자.
내부의 적들도 깨끗이 색출하자
자손만대에 자유와 평화를 누리도록
오천만 한 핏줄이여 힘을 다 해 지켜내자"느데
저도 동의한다는 서명을 하면서
귀중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대한민국
말로만 애국 하는 우리 국민
때 되면 다 애국자 그 정신
6.25 를 상기해서라도
이 나라를 하루 빨리 바로 세워야 합니다
산업 현장의 돋보기로 보았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족상잔의 비극
우린 그것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결코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 이 나라의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접 겪진 못했지만
수많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보아왔거늘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할 일이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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