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무궁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42회 작성일 19-06-16 08:33

본문

무궁화

 

하운 김남열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꽃 중에 꽃에 향기를 못 느낄 때

그것은 꽃말의 왜곡이요

꽃말의 명분은 국가의 자존심이라 했다

꽃 중에 아버지요

꽃 중에 어머니격인 꽃

아버지를 닮은 근엄한 마음이 있소

어머니를 닮은 자애로운 마음이 있소

 

우주를 닮아 머리는 둥글다

수 만물생성의 근원이

사각 링 안 중심에 있다

사각 창사이로 푸른 눈동자가 하늘을 쳐다본다

사각 창사이로 붉은 눈동자가 땅을 쳐다본다

 

사각모서리의 건곤 의 숫자는

우주를 움직이는 힘이다

우주를 받쳐 든 뚝심은

나라와 사회의 애국의 소리 들릴 때면

언제나 함께 휘날린다

 

화려함 없는 무표정은

벌과 나비에게도 자비로움은 없지만

군중의 아픔이 하늘을 찌를 땐

언제나 선봉의 기수가 된다

 

너는 생명으로 태어난

꽃 봉우리 중의 으뜸이다

그래서 꽃 중의 최고의 꽃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니며

 

대한에 태어날 수밖에 없었던

모든 꽃의 왕이다

 

* 무궁화 꽃을 태극기에 비유함.

 

 

 

추천0

댓글목록

Total 24,384건 39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934
막차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06-20
4933
하얀 그날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06-19
493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6-19
4931
넝쿨 선인장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 06-19
4930
접시와 나리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 06-19
4929
그림자 댓글+ 1
*김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06-19
492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6-19
4927
허무(虛無)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6-19
492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06-19
4925
금계국 연가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6-19
492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6-19
4923
좁은 길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6-18
492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1 06-18
492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 06-18
4920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6-18
4919
고향의 시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06-18
4918
여름의 노래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6-18
4917
사랑하면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 06-18
4916
십자가 댓글+ 2
*김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 06-18
491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6-18
491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6-18
4913
백리향 댓글+ 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6-18
4912
배반의 장미 댓글+ 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6-17
491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6-17
4910
해당화 언덕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6-17
4909
민들레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6-17
490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 06-17
490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6-17
490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6-17
490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 06-17
4904
유월의 기도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6-17
4903
다알리아 댓글+ 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6-17
490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06-17
4901
촛불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 06-16
490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 06-16
489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6-16
489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6-16
열람중
무궁화 댓글+ 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6-16
4896
악동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06-16
489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 06-15
4894
달팽이의 집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6-15
4893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6-15
4892
휴식(休息)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6-15
489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06-15
4890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 06-15
4889
잡초를 보면서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6-15
4888
존재감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6-15
4887
오늘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06-15
4886
물망초 댓글+ 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6-15
488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 06-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