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먼 훗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석청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78회 작성일 19-05-25 10:09

본문

    먼 훗날   / 석청 신형식

언젠가 우리가 그리움으로 휘파람을 부는 날에는
오늘처럼 바람이 불까,
저물녘으로 황혼이 지고 있을까
날개 달린 새들 목청 돋우어 노래해도
바람들은 여전히 나뭇잎만 흔들고 있을 테고

먼 훗날 길을 걷다가
마주 오는 그리움과 다시 만나는 날에는,
저만치서 달려오는 그대 닮은 바람을 만나는 날에는
우리 추억은 펑펑 소리 내어 울까,
이내 꼬리 치며 살랑살랑 다가올까

아님, 그때도 저만치서
이름 모를 들꽃으로 피어 웃을까


추천0

댓글목록

Total 24,384건 39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734 석청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5-30
4733
자작나무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5-30
4732
모란꽃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 05-30
473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05-30
473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05-30
4729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5-30
4728
인생의 계절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5-29
472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 05-29
4726
팬지 꽃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5-29
4725
무선 시대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05-29
4724
싱싱한 무 댓글+ 2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5-29
4723 石蒜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5-29
472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 05-29
472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 05-29
472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05-29
4719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 05-29
471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5-29
4717
그 섬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 05-28
471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05-28
471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 05-28
471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 05-28
471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5-28
4712
당신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 05-28
4711
달맞이꽃 댓글+ 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05-28
471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27
470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5-27
4708
벳섬에 묻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5-27
4707
5월이 익다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5-27
4706
수평선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5-27
4705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5-27
4704
사랑 고백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 05-27
4703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5-26
4702
삶과 죽음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 05-26
470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5-26
470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 05-26
469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5-26
4698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0 05-26
469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5-26
4696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5-26
4695
유월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05-25
469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5-25
4693
오월 장미 댓글+ 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5-25
4692
산촌에서 댓글+ 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05-25
열람중
먼 훗날 댓글+ 1
석청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5-25
469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05-25
4689
생동하는 5월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25
4688
커피 타임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05-25
4687
하얀 종이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 05-25
4686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5-25
4685
유월의 굴뚝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 05-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