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비에 젖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사랑 비에 젖어 / 정심 김덕성
비가 내린다
이런 투명한 눈물이
또 어디 있을까
생명의 비를 쏟아져 내려
싱그러운 신록은
생기로 활력을 얻고
너와 나 마음에 사랑 꽃피고
사랑 꽃을 피우던
그날 그녀와의 그리움이
차창으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사르르 떠오른다
가뭄을 물리치고 내린 비
그리움에 젖은 사랑
사랑 비에 젖어 곱게 피어나는
사랑 꽃이 되고 싶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그동안 가물었다
기다리던 비가 내렸죠
생명수 같은 비가
사랑 비가 되었네요
그리움이 피어나는 사랑 비
감사히 감상합니다
고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생명수 같은 비가 냐렸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단비가 내리니
초목은 다시 생기를 되찾아 싱그럽게 빛나고
창 밖의 빗소리 정겹기만 합니다
폭염에 익어버린 벚찌의 달콤함처럼
봄날은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초목이 되살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참 빗소리가 정겹기만하네요.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