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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살게 해서 그럴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63회 작성일 19-05-30 06:02

본문

* 눈물로 살게 해서 그럴까 *

                                                     우심 안국훈

   

목숨 건 사랑에 빠진 사람

추억이 쌓이더라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라

 

설령 잡지 못한 걸 후회할지라도

세월 되돌릴 수 없고

기억 모두 지울 수 없는 것을

 

서로 갈 길 다른 사람 붙잡고

동행하자고 하는 건

공연히 애먼 사람 잡는 거다

 

눈물로 살게 해서 그럴까

미안한 마음이 이렇게 힘든 거라면

애초 기꺼이 져주며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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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도 하루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6월에 들어 서면 제법 여름답겠지요.
서로 다른 사람끼리 모여사는 세상
애초 기꺼이 져주며 사는 삶이
제일 타당한 상책이 아닐까요.
5월이 가는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봄날의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봄날의 마지막 아침 해도
싱그러운 초목 위로 밝아오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새롭게 다가오기에
오늘도 새로운 기쁨에 감사하며 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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