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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新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61회 작성일 19-05-06 10:20

본문

신록(新綠)

 

숲에 들어서자 하늘은 없고

계곡에 이르니 개울물도 수풀이다.

바람은 그늘 아래 잠들고

햇빛도 제 영역(領域)을 포기했다.

 

신혼 방 보다 더 비밀스러움에

발소리마저 죽여야 했고

신생아실처럼 신비(神祕)하여

숨소리마저 낮춰야 했다.

 

낡은 것들은 종적을 감추고

오로지 새것들만 충만(充滿)

신천지(新天地)의 중심에는

무딘 양심(良心)도 날이 선다.

 

정념(情念)들은 잎이 흡수하고

원인간(原人間)으로 거듭나는

푸르른 오월(五月) 숲에는

()의 호흡(呼吸)이 가득하다.

2019.5.6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은 푸른 계절입니다.
앞서는 꽃으로 아름답게 피었지만
이제부터는 나무 잎의 청청한 모습이
우리를 위로해 주지 않나 그리 생각이 듭니다.
숲에 들어서자 푸르름으로 가득하고
계곡에 이르니 개울물도 수풀을 이룬 신록의 계절
푸르른 오월숲에는 하나님의 호흡이 가득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신록의 계절이 돌아오고
오늘이 여름에 들어가는 입하라 하니
온 세상이 다 녹색으로 물들어
다른 모든 것들은 숨을 죽여야겠습니다
고운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휴일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은 푸르다
어린이들이 부른다
참 좋은계절
알맞은 기온과 신록이 숲을 이루고
개울물소리  청청하도다
참 좋구나 좋아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곷만 화사한지 알았지만
가만 바라보면 신록도 눈부시도록 찬란하지 싶습니다
싱그러운 오월의 아침
푸르름 더해가는 먼 산을 바라봅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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