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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청보리 /이범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8회 작성일 19-05-07 11:21

본문



  풋풋한 청보리

 

                     청해,이 범동  

 

가난한 빈 들녘에

풋풋한 청보리 싹 돋으니

마음의 밭은 이미 푸른 초원이다

 

겨울 옷자락 붙잡는 눈 펑펑 내려

뽀얀 솜털옷 덮은 하얀 들엔

근심걱정 다 내려놓은 느티나무 한그루 서있다

 

흐르는 세월마저 덮은 눈밭 위로

저녘 노을빛 아름다워

지난 슬픔을 전갈하게 한번 보듬어 본다

 

오상고절 가난을 품던 들녘

눈 속에서 파릇파릇 얼굴 내민 청보리

보릿고개 추억으로 눈시울이 잠시 출렁인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겨울지나온 보리밭
푸른파도가  평화를 줍니다 
새들도 평화를 노래하는 소리
지지배배
풀잎에도 저마다 꽃을 피워  5월을 찬양합니다 
참 좋은 계절
5월 사랑
같은 공간에서 만남
감사합니다

세잎송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감사합니다.
*보리 싹도 오상고절을 겪으며 땅속을 뚥고
새싹이 돋는것 처럼, 우리 인생도
고진감래 후에 삶의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해질 무렵 청보리가 출렁이는 들녘을 한번 걸어보세요....^^
항상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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