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강 같은 사랑(어머님 은혜)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내게 강 같은 사랑(어머님 은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7회 작성일 19-05-07 18:11

본문

내게 강 같은 사랑(어머님 은혜)

                          藝香 도지현

 

꿈인듯하게 기억납니다.

어머니!

斷指하신 손가락

죽어가던 딸에게 물리시던 것

 

그것뿐이셨습니까?

먹은 것도 없는데

멈추지 않고 싸 대는 막내딸

모두가 죽는다고 했는데

코가 쩍쩍 얼어붙던 그 엄동에

미친 듯이 둘러업고

대구 큰 병원까지 가셔서

결국엔 살려내신 것

 

그것만이겠습니까?

40도를 오르내리는 딸

몇 날 며칠을 주무시지 않고

찬 수건 갈아 대셨던 것

몇 번의 고비를 넘겨주셨던 사랑

 

오늘날 제가 있는 것은

어머니의 강 같은 사랑 덕분입니다.

어머니!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불초 여식 이제야 깨닫습니다.

 

*필자의 고향은 경상도 星州

星州에서 大邱까지 거리는 42Km

그 시절엔 자동차도 드물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사랑은 강 같은 사랑입니다.
미친 듯이 막내 딸을 둘러업고
대구 큰 병원까지 가셔서 달려 가셔서
결국엔 살려내신 어머니
정말 장하신 어머님이십니다.
강 같은 사랑을 지니신 어머님께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마음에 감동을 주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사랑은 가이 없고
그 은혜 잊지 못합니다
지극정성으로 아름다운 세상 사노라면
행복하게 잘사는 게 가장 큰 효도이지 싶습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버이날에 강같은 어머니의 은혜를 생각하며 눈물로 보답하는 사랑하는 딸의 고귀한 시였습니다.

Total 24,384건 39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534
은백서 댓글+ 1
허친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5-09
4533
낙산 앞바다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5-09
4532
레스토랑에서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0 05-09
4531
딱 좋은 날에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5-09
453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5-08
452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5-08
4528
오월의 하늘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5-08
4527
미안하다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5-08
452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5-08
4525
안부 댓글+ 4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05-08
4524
하얀 사랑 댓글+ 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 05-08
452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5-08
4522
봄 사색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05-08
4521
하얀노을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 05-07
4520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5-07
열람중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5-07
4518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5-07
4517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 04-15
4516
보통의 행복 댓글+ 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1 05-07
4515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5-07
451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5-07
4513
꽃 한 송이 댓글+ 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 05-07
4512
5월의 꿈 댓글+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5-07
451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05-07
451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05-07
4509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5-06
4508
봄날은 간다 댓글+ 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5-06
4507
눈물의 꽃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05-06
450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 05-06
4505
상흔 댓글+ 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 05-06
4504
신록(新綠)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5-06
4503
늙어도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05-06
4502
인생사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5-06
4501
가슴의 봄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05-06
450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05-06
449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05-05
449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05-05
4497
오월의 추억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5-05
449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5-05
4495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 05-05
4494
정이란 댓글+ 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05-05
449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2 05-05
4492
오월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5-05
449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 05-05
4490 오동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5-04
4489
어린이에게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5-04
4488
오월 저녁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5-04
448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5-04
448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1 05-04
4485
지팡이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5-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