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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임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2회 작성일 22-04-30 10:21

본문



떠나는 임아

 

세월을 등에 지고 해넘이 고갯마루

떠나는 나그네야 고해에 찌든 마음

짐 벗어 내리고 가오 품고 가면 독이니

 

__시조 하영순__

 

세상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이 입들만 성하여서

제 허물 전혀 잊고 남의 흉 보는 괴야

남의 흉 보거라 말고 제 허물을 고치 고저

 

__시조 인평대군__


추천0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인생은 누구나 처지가 바뀔 수도 있는 법
탓에 원망에 흠집까지 그렇게 하다 떠나면
떠나는 날에는 뉘우치기나 하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안 드리면서
인생은 나그네로 고해에 찌든 마음
짐 다 내려 놓고 가야 하나 봅니다.
시인님 시조 감상 잘 하였습니다.
평안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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