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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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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회 작성일 25-05-22 15:15

본문

   인연의 창가

                                             ㅡ 이 원 문 ㅡ


지나보니 짧은 시간을

그 짧은 시간에 좋아한다 했나

지나보니 짧은 만남을

그 짧은 인연에 사랑한다 했나


가까이 있어도 더 가까워지고 싶었고

무엇을 주어도 더 주고 싶었다

사랑했기에 좋아했기에 그랬던 것 아닌가

영원한 약속이었기에 살을 베어 주고 싶었고


그렇게 사랑하고 좋아했었는데

이 세상 둘만의 그 아름다운 행복이었고

어느 날인가 무엇 때문에 식어갔는지

마지막 여운의 모습 눈에 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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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간 세월은 짧기만 하고
인생은 허망하기만 한데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리워하고
사랑이란 기억으로 공연히 아파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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