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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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모습은
노 태 웅
도대체 뭘까?
도대체 왜 이럴까?
뉴스 틈새에
머리를 들고 생색내는 저 모습들
요즈음 이렇게
마음 아프게 하는 건 뭘까?
뭉클뭉클 치솟는
숨겨진 응어리 도대체 뭘까?
한바탕 퍼붓고 휩쓸고 간 자리
들어가기 위한 몸부림
해머의 무거운 손짓
밟고 밟히는 저 모습 도대체 뭘까?
신성한 국회의사당에서
내일의 꽃을 피우기 위한 살풀이인가?
언 땅 녹여주는 눈물의 샘
반짝이는 햇살의 고귀한 진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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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되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진통이 지나면 고요가 찾아오려나
곧 통일이 될것 같이 난리드니 ,,,
마음들이 편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