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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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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29회 작성일 19-04-14 10:57

본문

힘들었던 하루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당신을 생각하니  
집으로 가는 발걸음 가볍습니다

살면서 겪는 고난에도 이성을 잃지 않고
늘 곁에서 다독여 주는 사람 앞에서 
얼어붙은 마음도 사르르 녹아납니다

말이 없고 내성적인 나에게 따뜻함을
잃지 않게 하는 당신의 진심 어린 마음을
조금 더 일찍 헤아렸다면

지금 와서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비록 먼 길을 돌아 당신 앞에 왔지만
이제 당당하고 싶습니다 

나에게 다 주고 비어 있을 그 사랑을
내가 채워 줄게요.
살아온 날 후회하고 지냈더라도

살아가야 할 날 후회하지 않게
사랑으로 지켜주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서 고맙습니다

최영복 /함께해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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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운정 고운정으로 엮으온 삶이
깊은 사랑을 낳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편안 삶이 지금 같이 있는 부부입니다
부부로 맺은것
억급의 삶이 있었기에 편안함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같이 할 수 있음이 하늘이 준 최고의 복인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부부라는 이름에 아름다운 수를 놓으셔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까지 함께해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함께 한다는 것처럼 고마운 것은 없게제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니까요.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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