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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얀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00회 작성일 19-04-11 06:55

본문

하이얀 그리움 / 정심 김덕성

 

 

 

햇살 탐스럽게 내리는 날

하이얀 목련꽃이 피어 있는 길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의 마남으로

고독으로 잠든 턴 빈 내 영혼에

촉촉이 사랑으로 적시는

더 없는 기쁨이었다

 

목련꽃을 지붕삼고

나란히 걷는 청춘 남녀

목련꽃의 하이얀 축복 받으며

하얗게 희어진 마음으로

손잡고 걸었다

 

내 곁에서

삶을 열어 준 하이얀 그 사랑

하이얀 그리움뿐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일찍 핀 목련은 낙화 중인데
늦게 핀 목련은 활작 피고 있습니다
하이얀 미소 그윽하고
그 자태 우아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목련이 눈이 부셨는데
어느새 아파트 주창에 딍굽니다.
아름다운 것들은 수명이 짧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꽃들이 피어나서 행복합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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