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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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蒜 김 영 태
되돌아가려 하며
고개 돌리니
차가운 골바람이
휘돌아 치며
저녁을
품은 길에 휘청거린다
다시 또 앞을 보니
노을 지는데
저만큼 골목길에
불빛 밟으면
지친 맘
쉴 수 있는 곳이 거길까
흐려진 그림자에
어깨 기대니
내 안엔
향기 젖은 그리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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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나그네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꽃샘추위에도 아랑곳않고
봄꽃은 피어나
봄날을 즐겁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곱게 미소 짓는 꽃잎처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