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걷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새벽을 걷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19회 작성일 19-04-05 15:33

본문

새벽을 걷다/최영복 

동이 트기 전 인기척이 뜸한 
새벽 숲길을 헤집으며 홀로 걷다 보니 
어느덧 산 중턱에 다다르고 

새들이 하나둘 깨여 날 때쯤 
사방으로 갈라진 좁은 길 한가운데 서서 
난 잠시 망설였다 

살다 보면 
지금처럼 선택의 순간을 수 없이 마주친다 
어떻길을 선택해도 정상이란 목표지점은 
똑같겠지만 난 마음이 가는 길을 선택했다 

누구나 무감각하게 
산을 오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변화하는 더 나은 미래의 
모습을 위해서다 

숲길을 걷다 보면 가슴이 넓어지고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난 오늘 묶은 때를 걷어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을 내려갈 것이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길은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헤쳐 나가야 하니까요.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때로 선택의 기로에 설 때가 있습니다
어떠한 선택이냐에 성공은 달렸겠지만
산에 오를 때는 어떻게 가도 정상에 가겠죠
고운 시 감사합니다
즐거운 불금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을 오를 때 수많은 갈림길을 만나고
저마다 선택한 길을 오릅니다
오르고 내려오는 동안 만나는 수많은 풍경
촉촉히 배어나는 땀방울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지 싶습니다~^^

Total 24,384건 40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23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4-08
4233
봄꽃의 언어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 04-08
423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4-08
423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04-08
4230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 04-07
4229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4-07
4228
봄장날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 04-07
4227
4월은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4-07
422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4-07
422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4-06
422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4-06
4223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4-06
4222
偶像 댓글+ 1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04-06
4221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 04-06
4220
4월의 詩 댓글+ 3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6
4219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04-06
4218
열두 대문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 04-06
4217
봄의 수채화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 04-06
421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 04-06
4215
벼랑끝에서 댓글+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4-06
421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4-05
4213
하얀 진달래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 04-05
열람중
새벽을 걷다 댓글+ 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4-05
4211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4-05
4210
웨딩 데이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04-05
4209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4-05
4208
4월의 찬가 댓글+ 1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 04-05
4207
따뜻한 위로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4-05
42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4-04
4205
철새의 노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4-04
420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4-04
4203
새싹 댓글+ 3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04-04
4202
내 사랑 시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04-04
420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4-04
4200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4-04
4199
목련꽃 댓글+ 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 04-04
419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4-04
4197
구봉도 댓글+ 1
石蒜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4-03
4196
4월의 연가 댓글+ 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04-03
419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4-03
419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 04-03
419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 04-03
419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4-02
4191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4-02
419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4-02
4189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4-02
418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4-02
4187
4월 이야기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04-02
4186
추억의 고향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 04-02
4185
4월의 숨결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 04-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