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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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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64회 작성일 19-04-06 17:35

본문

   진달래의 슬픔

                               ㅡ 이 원 문 ㅡ

 

먼동의 구름 띠 이른 아침 부르고

햇살의 진달래 앉힌 이슬 지운다

밤새워 앉힌 이슬 꼭 지워야 하는지

지우고 싶지 않아도 지워지는 것인지

 

바람이라도 불면 어쩌나

그렇게 그 며칠 찾는 이 누구일까

앉히면 지우고 지워져 또 앉히고

가냘픈 꽃잎 바람에 여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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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밤새 앉은 이슬 꼭 지워야 하는지
진달래가 정말 슬프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보슬비가 내리고 있네요
행복한 주말 밤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햇살이 진달래 곱게 피워 앉혀 났는데 
이슬 지우고 앞으로 바람이 지우고
또 비가 지우겠지요.
정말 아쉽네요.
고운 시 '진달래의 슬픔'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휴일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자락 수줍듯
피어난 진달래의 미소
보면 볼수록 우아한 자태 속에 
공연히 슬픔까지 읽혀지는가 봅니다 
행복 가득한 4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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