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다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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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지 말자
그물을 쳐도
물과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다
나는 누군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거친 세파에
걸리지 않고 용케 잘 살아 왔다
욕심 부리지 않고 늘 빠듯한 생활
이제 와서 생각하니
이 보다 더 큰 다행은 없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바로는 욕심이 사람 잡는 다는 교훈
나는 늘 내 생활을 만족 하고 살았다
잘 살아서가 아니고
하루하루 무사가 감사
사람이 분수를 알고 살면
불평도 원망도 없다는 것을
나 분수를 알고 살았으니
지금
이 자리에 돌이 된다 해도 여한은 없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늘 내 생활을 만족 하고 살았다는 삶이
축복의 삶이 아니까요.
분수를 알고 살면
불평도 원망도 없이 산다는 것을
잘 살아가기 보다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아 오신 시인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이 이상 훌륭한 사람이 없습니다.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벌써 3월이 갑니다.
행복한 4월을 맞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욕심으로 살어보니 몸만 축나는 것 같아요
비교 때문에 더 욕심의 채찍을 맞았지요
이제 온 몸이 다 아파요
잘 감상했습니다
운동화님의 댓글

♡
백원기님의 댓글

지금까지 분수를 알고 사셨기에 여한이 없다는 말씀에 저도 뒤돌아보게 됩니다. 많은 하자가 있던 삶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서있음을 감사하며 살게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면 행복이지요
남의 것을 탐내지 마라
자신의 것에 만족하면 최고의 복일것 같습니다
주신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