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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감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79회 작성일 19-03-22 11:11

본문

흘러간 감정/鞍山백원기

 

오래된 숙제인 양

없애려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다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경험의 감정

지우고 쓸고 털어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힘없는 뇌리를

죽어라 붙들고 있다

 

흘러간 감정은 찰거머리

찰싹 붙어서

추억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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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나쁜 기억 아픈 기억은 다 잊혀지고
좋은 추억만 내내 생각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건 짧은 생각인 거 같기도 하구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아픔 추억을 특히 자리를 지키려고 합니다
잊으야 하는데
좋은 감정만 남으면 좋으리 
감사합니다
상쾌한 공기가 참 좋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없이 많은 경험한 감정은
지울려고 해도 지어지지 않고
따라 다니지오.
나쁜 감정은 더 지워지지 않습니다.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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