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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머무른 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03회 작성일 19-03-18 18:27

본문

봄 햇살 머무른 자리

              藝香 도지현

 

사부작사부작

무언가가 긁는 소리

어디선가 들리고 있다

 

겨우내 얼었던 동토 아래

생명이 잉태되고

탄생을 알리는 서곡이

이제 막 악보를 뚫고 나온다

 

모든 생명의 서사시

자연은 시인이 되어

인고의 세월을 보낸 시를 쓴다

 

, 얼마나 아름다운가

, , , , , , ,

어느 색이 더 뛰어나지 않고

모두가 아우르며 화합하는데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다르게 완연해지는 봄기운
어느새 양지마다 노오란 미소 짓는 민들레꽃 피어나고
푸르름 감도는 게 생명의 소리 들립니다
곱게 물들어가는 봄빛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도현시인님
자연을 곡 닮은 사람이 되고파요
모두를 어우러며 삶을 같이 가는 모습 아름다워요
욕심도 없이 같은길 가는 모습 말입니다 
아름다운 봄모습처럼 고운 봄 엮으가셔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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