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 않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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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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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807회
작성일 19-03-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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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않는 새
藝香 도지현
나는 누구인가
내가 왜 여기 있을까
아무도 오지 않는 섬에서
귀를 때리는 파도 소리 들으며
잿빛 하늘을 머리에 이고
고독과 전쟁을 하며
모든 건 망각 속에 빠졌다
어떻게 해야 내(自)가 나(我)가 될까
영혼까지 상실해 버린
날개가 있어도 기억을 잃어
나는 방법조차 잊어 버렸다
철저히 외면당한
고독한 섬에서 살아 남은
날기조차 잊어 버리고
짓누르는 잿빛 하늘 아래
회 빛 눈동자에 상실한 자아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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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늘 가슴 한켠은 목마름으로 다가오듯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힘찬 날갯짓으로 창공을 날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더욱 행복 가득한 봄날 되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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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독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단계지요
고독에 처해본 사람이라야 인생을 안다고 생각 합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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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날지않는 새, 얼마나 답답할까요, 어서 마음의 잠을깨고 비상의 날개 퍼덕였으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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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나는 누구인가
사라면서 많이 생각한 문제 입니다.
그 문제의 답은 좌절감으로
허덕일 때 많이 생각이 나지요.
날지 않은이 아니라 나는 삶을 살아야지요.
귀한 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