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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고 잎 진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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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58회 작성일 19-03-12 15:54

본문

지고 자리에    

           ​藝香 도지현

 

세상이 비었다

년을 자리에 있던 바위도

허망한 눈빛을 감출 없어

쪼그리고 앉아 흙만 긁어댄다

 

세월그랬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상처가 돋아

흘러내리는 진물을 주체 할 없어

닦아낼 때마다 고통이었지

 

계절이 가고, 세월 흐르면

거칠고 투박해진 표피에서

발갛게 새살이 돋아날 있을까

 

그런 기적을 신께서 내린다면

삶의 갈피에 곱게 끼워 넣고

세상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 하며

황홀하고 찬란한 기쁨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감사하리라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세월이 약이라고 했습니다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다 가져 가드라고요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면
새살이 돋아 또 새로운 꿈이 찾아듭니다
밤이 옵니다
어둠은 모두를 묻어줍니다   
가벼운 밤이 되셔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지고 잎이 저도 때가되면 새살이 돋듯 우리의 삶도 지난날 행복했던 자리에 새로운 행복이 찾아왔으면 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지고 잎 자리는 삭막하게 보이지만
자신의 역할을 다한 뿌듯함이 가득 넘치지요.
우리들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하지 않을까요?
시인님,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어서 좋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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