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신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생활의 신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163회 작성일 19-03-09 09:51

본문

생활의 신조

 

밥알 버리지 않기

음식물 쓰레기 치우는 비용 2천년 초에

연간 9천억이라 했으니

지금 어머어마 한 돈이 들어 갈 것이다

지구상에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우리는 얼마나 가난하게 살았는가.

아직 보릿고개를 잊어 본적이 없다

도시락을 못 가져가서 점심시간이면

물만 마시던 일

이런 애기도 있다

아버지가 시집간 딸집에 갔더니 딸 하는 말

아버지 오시는 길에 감꽃을 못 보았나요.

감꽃 필 때가 목에 풀칠하기 어려울 때

반가움 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이런 말을 했으리라

난 아직

하얀 쌀알이 보석 보다 더 좋게 보이는 이유

배고픈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난 먹다 남은 음식

냉장고에 다시 들어가는 일은 없다

일본식 식탁처럼

먹어 치우면 되도록 빈 그릇만 치우는 식이다

밤은 적게 담는다.

밥알 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요즘아이들 아까운것이 없읍니다 
한땐 소비가
미덕이라고 교육한적도 있습니다
배고푸면 라면 먹으면 되지
이런시대 아이들 염려도 됩니다
교육도 중요하지만 좋은 인성이 형성돼야 하는것 같습니다
 알맞게 요리하여 남기지 안는 습관
시인님의 철학에 찬사를 보냅니다
늘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알 한알을 귀하게 여기는 시절은
옛날일인가 합니다.
요즘은 버려야 현대인인가 봅니다.
깨끗한데,더 쓸 수 있는데 버리는 겁니다.
"밤은 적게 담는다.
밥알 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이 말씀을
젊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귀한 시 동감을 하면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터민의 증언에 따르면
고급차나 큰집이나 멋진 옷보다
뷔페 먹다가 버린 음식물을 보면 화가 난다고 합니다
죽 끓여 먹으면  한 식구가 충분히 먹는 것을...
조금 더 아끼며 겸손하게 살 일입니다~^^

Total 24,384건 409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984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 03-12
3983
매화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 03-12
398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03-12
3981
인생의 뜰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03-11
398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3-11
3979
봄은 왔는데 댓글+ 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3-11
3978
한 해가 가네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3-11
397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 03-11
3976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 03-11
3975
산울림 댓글+ 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3-11
3974
산수유 꽃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3-11
3973
인생과 농사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 03-11
397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3-11
3971
아름다운 길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3-11
397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 03-11
3969
봄 하늘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03-10
396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 03-10
3967
고향의 봄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 03-10
3966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03-10
3965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 03-10
3964
지구 병들다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3-10
3963
사랑의 진실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3-10
3962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3-10
3961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03-09
396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3-09
395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3-09
3958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3-09
395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 03-09
3956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03-09
3955
봄이 왔는가 댓글+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3-09
열람중
생활의 신조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3-09
3953
욕망의 끝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 03-09
3952
그리움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 03-09
395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3-08
3950
봄 밥상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03-08
394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3-08
3948
개나리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 03-08
394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 03-08
394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3-08
3945
가슴 꽃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 03-08
3944
봄 마중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 03-08
3943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3-07
394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 03-07
394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3-07
3940
서울의 봄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0 03-07
39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3-07
3938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03-07
3937
그리움 하나 댓글+ 1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3-07
3936
봄 내리는데 댓글+ 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3-07
393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03-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